국제화 교육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한동대학교에서 2010년 7월 18일∼8월 6일까지 3주간 초, 중학생을 위한 영어 캠프가 열린다. 한동 영어 캠프는 해외 국제학교의 교육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며, 교사들은 모두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선발된 현지 원어민 교사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캠프는 포항에 위치한 한동대학교 캠퍼스에서 이루어지며 오는 여름방학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3주 동안 캠프가 열린다. 이번 여름 캠프의 주제는 '한동 글로벌 미디어(Handong Media)'로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영어 신문을 만들고, TV 방송물을 직접 촬영, 제작하고, 블로그에 저널을 쓰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번 캠프는 새롭게 개발된 "Skill focused Immersion Program(영어 습득 집중 훈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영어로 된 교과목을 통해 기사 쓰기, 방송 취재 같은 미디어 관련 새로운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학생들은 하루에 5교시씩 5과목을 배우게 되는데 50분 수업으로 이루어 지는 매일 1교시에는 class newspaper를 쓰며 handong.tv를 준비하기 위한 활동이 있다. 또한 언론사의 수습 기자가 되어 새로운 기사거리를 찾기도 하고 기사, 보고서, 리포트 쓰는 법을 배우게 된다.

한동 영어 캠프의 전 과정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캠프 기간 내내 모두 영어만 사용하게 된다. 캠프의 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총 12과목(신문읽기, 한동 글로브, 한동 tv, 지리, 토크쇼, 미술, 문학, 음악, 공연, 저널, 공연, 체육)을 배우면서 Immersion program(체화학습법)에 따라 영어를 익힐 수 있게 된다. 캠프 시작 전에 이루어지는 레벨 테스트를 거친 학생들은 다양하게 반이 나누어지고, 10명 이내의 학생들로 구성된 반에서 수업하게 되는데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 활용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장려한다.

캠프에서는 수업 외에도 이벤트 및 클럽과 같은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공동체 훈련을 받을 수 있다. 4인 1실의 기숙사 생활을 통해 집이나 학교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 사귄 친구들과 깊이 있는 대화와 새로운 우정을 쌓는 기회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캠프에서 생활하는 동안 기독교 인성 교육을 받은 대학생 보조교사들은 담당 교사제(camp counselor)를 통해 자신들이 10대 시절 겪었던 경험과 감동을 통해 학생들을 돌본다.

현재 한동 캠프는 여름 캠프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입소식 당일 듣기(listening)와 쓰기(written) 테스트 및 원어민 교사와의 말하기(oral) 테스트 등을 통해 반 편성을 한다(054-260-1991∼2)

"2010 여름 한동 영어캠프"

일시: 2010년 7월 18일∼8월 6일, 3주 과정

대상: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2학년

장소: 한동대학교 캠퍼스

문의: 054)260-199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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